“한일군사정보협정 철회하라” 국민행동, 성남 모란장서 ‘반대 전국 만세운동’ 선포

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 소속 회원 30여명은 24일 정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5일장터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반대 만세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강행하려는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모란5일장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만세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일제위안부피해자문제, 독도 교과서 문제 등 제국주의 군대를 앞세워 주변국들에 행한 야만적 행위에 대한 반성 조차없는 일본과의 군사협정은 한국인들에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에는 평화재향군인회, 전국민속5일장중앙회,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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