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잔디교체…축구동호인 숙원 해결

김학용 국회의원, 특별교부금 12억 확보…장능~장계간 도로 확·포장 등도 지원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잔디교체와 도로 개설사업 등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7억원과 경기도 재정보전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0일 김학용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7억원과 경기도 재정보전금 5억원은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잔디교체와 미양면 양지도로 개설, 장능~장계간 도로 확·포장 등에 지원된다.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은 지난 2005년 인조잔디로 조성됐으나, 7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로 인한 축구동호인들의 부상이 잇따라 발생하자 5천여 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올 초 김 의원과 황은성 시장에게 잔디교체를 건의했다.

이에 김 의원과 황 시장은 인조잔디구장 보수교체를 약속하고 중앙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이끌어내 오는 12월께 새롭게 단장될 전망이다.

또 지난 4·11총선 당시 김 의원이 공약한 미양면 양지도로 개설공사도 예산이 확보, 오는 12월께 협소한 마을 진·출입로가 넓어지게 됐으며, 장능~장계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김 의원이 15억원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 낸데 이어 또다시 5억원의 재정보전금을 확보해 오는 2014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학용 의원은 “지난 4월 선거기간 중 주민과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현장을 발로뛰는 황은성 시장과 협의를 통해 산적한 안성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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