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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일침, 신아람 판정논란에 “유럽 텃세 가득”

승인 2012-07-31 10:59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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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신아람 선수의 판정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홍석천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헉 이건 뭐지. 펜싱에서까지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 계속된다. 신선수의 눈물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이제 런던올림픽 유럽의 텃세가 가득한 이런 올림픽 때문에 밤잠 설치고 싶지 않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홍석천은 이어 “이런 상황에도 메달 따고 최선 다하는 우리 선수 하나하나가 영웅”이라며 “마음은 무겁다. 그들의 땀을 알기에”라고 덧붙였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 신아람 선수가 여자 개인 에페 펜싱 준결승에서 심판의 불합리한 판정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당시 신아람 선수는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납득할 수 없는 엉터리 판정으로 1초만을 남기고 재개된 경기에서 하이데만의 공격만 성공으로 인정돼 억울함에 눈물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석천 일침 개념있다”, “신아람 선수 결승 진출 실패 억울하다”, “홍석천 일침 멋있다”, “역시 홍석천 일침. 훈훈하다”, “신아람 선수 아쉽다”, “진짜 런던올림픽 심판들 왜 그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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