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살아있는 전설 황영조씨가 안성시 홍보대사 겸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성시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황은성 시장, 이한경 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씨는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으로 금메달을 조국의 품에 안겨준 장본인이다.
시는 안성의 위상과 오는 10월 안성맞춤 랜드에서 열리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황씨를 전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황씨는 위촉식 후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살아온 환경 속에 이뤄 낸 꿈과 철학, 인생관, 위기극복 등에 대해 강의했다.
황은성 시장은 “국민의 영웅과 함께 세계민속축제는 물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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