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진료와 각종 검사 서비스는 물론 비만과 금연, 출산과 육아를 돕는 건강 도우미로 변신해 종합 메디컬센터로 건강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상반기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을 비롯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리,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건강교실 등 총 23개 사업을 전개해 주민건강권을 확보하며 주민생활에 안정에 적극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해온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신체활동에 부합하는 어린이집 건강교실, 초등학생 건강교실, 성인비만관리 프로그램 등 5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348회에 걸쳐 1만2천1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건강증진 및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 시켰다.
특히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성 질환 예방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예방, 노인진료비지원, 노인건강교실, 수중운동교실 등을 운영하여 1천32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76명에게 관리비를 지원하는 한편 65세 이상 노인 9천240여명을 DB화해 관내 의료기관 62개소와 통합전산시스템을 운영하며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노인건강 증진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건강과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건강 비대칭을 해소하기위한 맞춤형방문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 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135의 집중대상 관리가구를 방문,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고혈압, 뇌졸중, 치매예방교육등을 실시하여 유병율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거양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전광용 소장을 비롯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상반기 보건소 주요업무성과보고회를 갖고 양질의 공공의료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해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상반기 보건업무 전반에 대해 각 담당별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보건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초일류 보건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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