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성남1공단 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토론을 벌인다.
시는 2일 오후 7시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노상방담에는 미리 참여를 신청한 600여명의 시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공원조성과 개발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성남1공단 부지에 대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논의안은 8만4천㎡ 규모의 성남 제1공단 부지에 대한 전면 공원화, 일부 공원화 및 법원·검찰청 이전, 일부 공원 및 복합시설 건립 등이다.
시는 제1공단의 부족한 사업성을 보완하기 위해 대장동 개발이익금의 일부를 제1공단 토지매입비로 투입, 대장동 도시개발구역(91㎡)과 묶어 결합개발방식으로 제1공단을 개발할 방침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