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농·임업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쥐의 침 속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급성 열병으로 사망률이 7%에 이른다.
이 질환은 9월~11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발열과 두통 등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주로 밭일이나 야외 활동 중에 감염되기 쉬우며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 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예방접종은 하남시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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