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기업인회 간담회 열어

가평군은 9일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홍해룡 기업인회장, 회원, 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여건과 성장률 하락에 따른 원가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비롯 자금지원제도, 기업 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정된 기업경영과 발전을 위한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억2천여만 원을 들여 기숙사, 식당 등 개보수와 등 석축 쌓기, 간판정비 등을 통해 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돈맥 경화현상을 해소하기위해 15개 업체에 4억4천만 원의 특례보증과 5개 업체에 디자인 및 시제품개발 등을 위해 3천700만원을 지원,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평가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진용 가평군수는 “고용안정을 꾀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해온 기업인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튼튼한 체질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시책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