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 택시 민생탐방

원외 위원장 시절 포함  4번째 핸들잡아

“택시 운전을 하면서 손님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눠야 민심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있죠”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63·하남)이 10일 택시 운전을 통해 민생체험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신장동 소재 ㈜신장택시를 방문해 기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직접 택시 핸들을 잡았다.

원외 위원장 시절 때 3차례 운전한 것을 합치며 이 번이 4번째다.

이 의원은 “원외 위원장 신분으로 3차례 택시 운전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해 왔지만 미비했던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며 “지난 6월 20일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밝혔듯 이젠 국회의원으로서 택시업계 및 운수업계의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봉사를 통해 세상을 다시 보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택시운전과 환경미화원, 우편집배원, 시설채소농가 봉사, 장애인 시설봉사, 교통봉사 등 꾸준히 체험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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