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휴가 및 피서철을 맞아 산과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 및 취사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로 산림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6일까지 7개반 30여 명의 단속반을 편성, 관내 등산로를 비롯 임도주변 산림과 계곡 등지에서 산주 동의 없는 약용식물 채취 및 밀반출 행위를 비롯 오갈피, 헛개나무, 엄나무 등 약용수종과 희귀식물채취 및 밀반출 행위, 산림정화보호구역내 취사 및 쓰레기 투기, 오염행위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한다.
특히 군은 가평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당한 산림 단속 및 행정지도에 불응하거나 공무집행을 방해할 경우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각 읍·면·리 노인회와 임산물작목반, 부녀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