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노인은 또 다른 나의 어머니, 아버지”

전태헌 부천부시장은 지난 17일 가난하고 소외된 독거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보살피는 ㈔대한노인회 부천시원미구지회(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노인돌보미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전 부시장과 노인돌보미 등 40명이 참석한 이날 오찬은 일선 복지현장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있는 노인돌보미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폭염 기간 동안 비상체계를 구축해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를 치하하기 이해 마련됐다.

전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해준 노인돌보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의지할 곳 없는 독거노인 분들을 또 다른 나의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여 아픔을 어루만지고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동거인 유무와 상관없이 실제 홀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독거노인 1천여명을 관리하며 개인별 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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