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후원하고 군포예총이 주최하는 제10회 군포 예인예술제가 24일부터 궁내동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막을 연다.
올해 예술제는 군포예총을 구성하는 7개 협회의 개성 강한 공연이 선보이며, 시의 랜드마크인 철쭉동산에서 진행돼 의미가 더 커졌다.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술제의 첫 무대는 국악협회의 ‘흥겨운 우리가락, 팔도민요 여행기’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경기.서도.남도.제주 등의 민요를 흥겹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무용협회에서 ‘전통춤과 창작춤의 만남’, 26일에는 연예협회에서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제9회 군포가요제’를 개최해 열기를 더한다.
성시규 시 문화공보과장은 “지역 예술인은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고, 시민은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예술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시의 랜드마크인 철쭉동산의 아름다움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예술제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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