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농협, 초등학생 대상 은행원 직업체험 실시

신갈농협은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직업 활동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농협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보고, 민원창구에서 은행원 역할과 손님 역할을 번갈아 맡아보는 등의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 도움 없이 직접 비밀번호를 누르고 도장을 찍어서 통장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은행원이 돼서 친구들을 대하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기 조합장은 “신갈농협은 지역의 구심축이 돼서 조합원 및 고객의 삶의 행복은 물론 금융의 파트너로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멘토링의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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