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한국 YMCA와 대학생 다단계 피해예방 캠페인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학생 대상 불법 다단계 활동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명지대학교와 한국 YMCA 전국연맹이 손을 잡았다.

명지대와 YMCA는 지난 22일 서울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대학생 다단계 피해예방 캠페인’을 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단계 불법실태 안내 및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 다단계 업체들의 온라인 SNS를 통한 지인 맺기, 부동산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의 사업투자, 유명인을 내세운 투자권유 방식의 대출 등 다양한 다단계 수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명지대 관계자는 “아르바이트나 취업, 병역특례 등을 미끼로 유혹하는 불법 다단계 활동이 기승을 부리면서 아직 사회에 첫 발도 내딛지 못한 학생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끼쳐왔다”며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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