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제일고, 교내 지혜관에서 장학금 수여식 가져

송탄제일고등학교(교장 홍형규)는 교내 지혜관에서 IGMP 원우회 조영문 회장과 송탄제일고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학교 생활에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범학생 5명이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은 매분기별 3명에게 150만원을 개별로 50만원씩 1년간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IGMP(Institute of Global Management Program) 원우회와 차의주 수석부회장(㈜영도금속상사 대표이사), 박은희 수석부회장(㈜김가네김밥 대표이사)이 각각 1명의 학생에게 분기별 50만원을 지원한 것이다.

특히 이날 수여식은 딱딱하고 형식적인 수여식을 벗어나 IGMP 원우회 회원들과 학생들이 모여 갈채를 보내는 등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됐다.

조영문 원우회 회장은 “꿈을 크게 꾸는 자는 크게 이룰 것이고 꿈을 작게 꾸는 자는 작게 이룰 것”이라며 “학생 여러분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주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형규 교장은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힘써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께 감사한다”며 “우리 사회 미래의 역군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등 고마운 분들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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