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일부터 반려견 무료 등록사업

군포시는 반려동물 의무 등록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제3차 무료 반려견 등록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 동물보호법이 개정돼 지역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은 2013년 1월 1일부터 자비용을 들여 반려견에 전자칩을 의무적으로 시술해야 함에 따라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정착,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9월 1일부터 3개월간 지역 내 반려견 1천두를 대상으로 무료 등록(전자칩 시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연 1회 동물등록 무료 시범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3차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지역 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반려견 약 3천두에 대한 전자칩 시술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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