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자매도시인 전남 해남군이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로 인한 정전, 단수 등 식수와 생필품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긴급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달 31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위문에 나선 김포시는 생수 2천병, 라면 400박스, 즉석밥 106박스 등 생필품 1천200만원 상당과 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 직접 생산한 ‘금빛수’ 6천병 등 총 트럭 3대 분량을 전달했다.
긴급 물품 지원에는 김포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김포파주인삼조합, ㈜플러스푸드 등 주요 기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해남군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과 양식장 등 약 138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해남읍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단수와 단전으로 인해 식수와 먹을거리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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