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사모’ 선행 눈길
“희망과 사랑이 만연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성시 공도읍 ‘공·사·모(공도를 사랑하는 모임)’가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각적인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73명의 회원들이 ‘참여, 봉사, 후원’의 뜻을 모아 창립한 공사모는 조원우 회장을 필두로 지역사회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소외계층 돕기는 물론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창립 1년여 만에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책임감, 희망과 사랑을 전파하는 수호천사로서 거듭났다.
우선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매월 5만원씩 6명에게 후원하고, 소외계층 27가구 자녀에게는 현장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봉사, 결식노인 도시락 배달봉사, 결식아동 반찬 배달, 자연보호, 장애인시설 방문봉사 등 지역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미래 나라의 기둥이며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해 학교주변에서 어린이 안전지킴이 역할에 나서는 등 지역민에게 희망과 행복, 사랑을 안겨주고 있다.
조원우 회장은 “지역사회 어두운 그늘 속에서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외계층 주민에게 혜택과 행복을 주는 지킴이로서 더욱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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