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 평택복합 2단계발전소 착공식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사장 김문덕)는 6일 평택시 포승읍 남양만로에 위치한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전력안정을 위한 평택복합2단계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배수용 평택부시장, 이희태 평택시의장, 임승근 평택시부의장, 평택시의원, 화성시의원 및 한국서부발전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삽을 뜬 평택복합2단계발전소는 고효율·대용량 복합화력발전소로 계획·건설돼 본격 가동되면 52억kwh 전력을 생산, 전력수급안정화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하계전력 수급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택복합2단계 건설사업은 수도권 및 경기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평택복합2단계발전소는 모두 1조360억여원을 들여 2013년 하계전력피크를 대비해 긴급으로 건설되는 발전소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저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14년 10월 900MW급×1기의 LNG복합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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