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욱희 도의원 “전담 T/F팀 구성 지원” 요구
원욱희 경기도의회 의원(새·여주)이 지난 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271회 4차 본회의에서 ‘중복규제로 낙후된 여주를 친수구역’으로 지정하는데 경기도가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원 의원은 또 4대강사업 남한강변에 야적된 골재 우선구매와 학교장 공모제의 공정한 운영, 지방도 333호선(여주∼가남간) 도로 확·포장공사 조기 마무리 등을 주장했다.
원 의원은 “여주군이 친수구역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음에도, 국토해양부는 지난 5일 대전 갑천지구, 나주 노안지구, 부여 규암지구 등 4대강 유역의 3개 지역을 친수구역으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라며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여주에 친수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에 친수구역 지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적극지원해야 한다”라며 “여주가 친수지역으로 지정되면 하천구역 양쪽 2㎞이내 지역을 50% 이상 포함해 10만㎡ 이상 대규모 개발을 할 수 있는 수상레저와 골프장, 콘도 등 상업 관광지로 개발해 경기도와 여주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발생한 준설토 판매 수익금을 남한강 유지관리비만 사용토록 한 국토해양부의 준설토 처리지침 개정과, 잔여 골재를 경기도 주요사업에 우선 구매해 사용토록 하고, 남한강 시설유지관리에 필요한 도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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