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을 빛낸 시민상 4명 선정

오산시는 2012년도 시민대상 수상자로 애향운동분야 김성태 대원동 선거관리위원장(61), 사회복지분야 이영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장(71), 지역개발분야 고일석 운천초등학교장(62), 문화예술분야 이기룡 전 오산문화원장(57)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애향운동 수상자인 김성태 위원장은 1990년 6월부터 범죄예방 오산시 지구협의회 위원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선도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보호관찰대상자 선도·보호, 갱생보호대상자 지원 등 범죄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수상자인 이영재 회장은 2008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시 지구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십자봉사원들의 따스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를 해 왔다.

또 지역개발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운천초등학교 고일석 교장은 오산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2012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와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에 참가를 통해 새로운 교육 혁신을 계획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교육적 리더십을 발휘 향토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문화예술 부문의 이기룡 전 원장은 독산성 문화예술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축제 등을 통한 지역문화행사의 기반조성, 향토사료집 발간을 통한 전통문화 연구·계승 등 오산 문화예술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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