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발전 이끈 자랑스런 시민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 확정 16일 시민체육대회서 시상

화성시의 문화발전과 진흥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모범이 되는 시민을 표창하는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12일 화성시는 부문별 수상자에 애향봉사부문 김윤기(비봉면, 60), 효행부문 이미정(남양동, 41), 지역개발부문 최용근(팔탄면, 59), 문화진흥부문 최혜자(향남읍, 46), 체육진흥부문 김진호(동탄1동, 53) 등 5명의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애향봉사부문 김윤기씨는 소년소녀 가장 행복나눔 및 생일잔치 8회, 경로잔치 4회, 경로관광2회 등 지역봉사활동을 통하여 소외계층을 감싸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총 12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이미정씨는 언어1급 장애인인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한편 주변독거노인을 위해 목욕봉사를 실시하면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효녀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지역개발부문 최용근씨는 팔탄면 기업인협의회를 설립해 기업인들의 친목을 도모와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과 기업과의 유대강화를 통하여 서로 상부상조하는 풍토를 조성에 적극 나섰다는 평이다.

문예진흥부문 최혜자씨는 화성예총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국악제 농악일반부 대상, 지영희 국악대제전 농악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데 일조한 공로다.

체육진흥부문 김진호씨는 동탄1동 한마당축제 추진기획단장을 역임하면서 동탄 지역민의 단합과 애향심을 체육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각종 축제를 기획 진행하였고, 동호회 활성화 및 종목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민·관의 원활한 관계 형성과 동탄 신도시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전파했다.

시상은 오는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12 화성시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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