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계획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게 될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06년 수립된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그간의 여건변화를 반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을 목표 연도로 하고 있다.
공청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25년 동두천 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2부에서는 전문가 토론 및 시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내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활기찬 도시 동두천’을 미래비전으로 해 시민이 일하고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복지·문화·관광 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 ‘따뜻한 도시’, 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시민에게 꿈을 주는 ‘희망도시’를 미래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 도시미래상에 따른 세부전략으로는 산업기반 조성, 고부가가치 관광자원 육성, 경쟁력 있는 대학유치, 광역기반시설 확충, 주민복지환경 개선, 문화 인프라 구축, 주민 안전생활 도모, 휴양·레포츠 관광 육성, 도시이미지 개선, 정주환경 개선, 녹색교통수단 도입, 제도적 규제 완화 등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정책사업을 발굴,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토론자 및 시민의 의견과 동두천시 의회 의견을 종합 정리해 반영 여부를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하고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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