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아동 성폭력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집에서부터 학교까지는 물론, 이들이 자주 모여 노는 장소와 동네 주변 등을 일일이 다니면서 위치를 표시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공서와 치안시설, 아동안전지킴이집 등이 있는 공간과 CCTV 설치지역 등도 표시된다.
이에 앞서 이들 단체는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아동·여성지역연대를 구성하고, 아동복지시설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지도자 양성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성범죄 취약지역과 안전시설 등을 상세하게 담은 아동안전지도를 만들어 지역 내 초등학교 23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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