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황도 품평회, 안기정씨 대상 ‘영예’

경기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햇사레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호원황도 품평 및 전시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기상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성스레 재배한 복숭아 35점이 출품돼 당도, 중량, 모양, 색택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안기정씨(장호원읍 오남2리)가 선정됐다.

안씨의 복숭아는 당도와 무게, 외관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고 우수작품에 선정됐다.

이어 금상 박제훈(대월면 도리리), 은상 김정제(모가면 송곡리), 노력상 윤석하(단월2동), 당도상 석길현(장호원읍 진암2리), 색택상 신원호씨(장호원읍 송산1리) 등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된 제16회 장호원복숭아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 11만여명이 찾아들었으며 판매액 또한 6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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