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22일 ‘효’ 역사문화교실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문화유산과 역사바로알기 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로는 서신면 상안리 당성에서 출발해 공룡알화석지, 융건릉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공룡알화석지를 둘러보니 국립자연사박물관엔 화성시가 딱이다”며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이런 유적이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병용 화산동주민자치위원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화성시의 역사를 바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탐방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화산동 주민차지센터는 탐방 후 아이들이 제출한 견학기록문(기행문, 그림)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며, 내달 6일엔 용주사에서 정조효문화제와 더불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화성시 역사 알리기’ 퍼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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