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 경찰서(서장 최정현)가 지난 2일 안양 연성대학교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안과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외국인이 모르고 저지를 수 있는 범죄유형과 기초 생활법률, 주요 범죄사례 및 예방법 등에 대해 현장에서 경험을 토대한 산 교육을 실시했다.
또 평소 유학생들이 궁금했던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도 1:1 상담도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 박모씨는 “경찰관이 직접 강사로 나와 외국인 범죄 유형과 범죄피해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피부로 와닿는 교육이었다. 한국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정현 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법률을 잘 몰라 범죄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이 맘 놓고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법률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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