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강정일당상'에 김진희씨 선정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소외 계층 및 주민들에게 이웃돕기 사업에 헌신한 김진희(구미동 통장협의회장·60)씨를 ‘제15회 강정일당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구미동 주민자치위원으로 모범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 분당구 21개 주민센터 중 가장 우수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자치센터를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를 매월 방문해 상담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일꾼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강정일당(1772~1832)은 성남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1996)된 후, 한국 문화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후기 여류문사로, 성남문화원은 매년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려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힘쓴 여성을 시상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제5회 성남 문화원의 날을 맞아 중앙공원 수내동가옥(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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