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포시지부-군포농협 ‘가족사랑 행복채움 푸른음악회’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제24회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 행복채움 푸른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 스트라로 평가받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정은희, 진달래꽃 가수 마야, 7080 통기타 가수 김세환 등이 초청돼 팝과 클래식, 가요의 절묘한 접목과 장르의 국경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군포시민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 등 1천여명이 관람해 지역 문화 소통의 자리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한국에 와서 적응하느라 공연 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훌륭한 공연에 초대해준 농협에 감사드리고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김동윤 군포시지부장은 “가을밤에 열린 이번 푸른음악회가 조금이나마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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