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농업인 대향연 잔치' 성료

광명지역 농민들의 대향연 잔치가 펼쳐졌다.

광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진택)은 최근 시민운동장에서 ‘광명농업인 한마음대축제’를 열였다. 행사는 광명농협이 4년에 한번씩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양기대 시장, 이종환 NH농협중앙회광명시지부장, 지역국회의원 및 관내 25개 영농조합원과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박진택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대축제는 4년마다 열리는 광명농협 최대 행사”라며 “지난 1960~1970년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이 벼·보리 한가마를 출자해 만든 광명농협은 현재 총사업량 1조5천억원, 자산9천억원으로 전국 2천여 지역농협 중 상위권을 자랑하고 있다”며 감격했다.

또 양기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광명농협은 농업인의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교육지원사업, 농촌공동체 발전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의 최고의 단위농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지역 농업인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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