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명문초교인 소안초등학교(교장 최종명)가 지난 12일 유선만 부천교육장, 김상희 국회의원, 부천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체육관인 ‘꿈누리관’개관식과 학생들의 작품발표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관식에 이어 관악부, 합창부, 댄스스포츠, 음악줄넘기, 째즈 댄스 등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한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번에 들어선 ‘꿈누리관’은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향해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가라는 뜻을 담은 것.
그동안 소안초교는 기타시설이 부족해 교과 수업과 각종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인사들과 학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면적 749.97㎡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완공을 이뤘다. 덕분에 예·체능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갖춰 질높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소사지역의 명물로 유용하게 활용해 지역 주민과 함께 건강을 다지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화합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종명 교장은 “꿈누리관 개관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꿈누리관 개관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로,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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