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최근 열린 ‘2012년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박람회’에서 소사구 송내1동과 범박동이 각각 주민자치분야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의 230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주민자치와 지역활성화분야 등 5개 분야 200여건의 우수사례 공모 결과를 서류 예비심사와 인터뷰에 의한 본 심사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송내1동 주민자치센터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서촌말 문학동산 조성, 소사복숭아 축제, 우리 동네 예술프로젝트, 성주산둘레길 가꾸기 등의 사업으로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과 연계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범박동 주민자치센터는 ‘테마가 있는 정겨운 이야기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씽씽 얼음 썰매장 운영, 사라진 그러나 남아있는 정겨운 이야기 마을 만들기, 사랑나눔 one+1 정으로 하나 되는 미소마을 만들기, 다음 세대와 함께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살고 싶은 소사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땀과 열정으로 이룬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시민 자치역량 강화와 우수한 주민자치센터 육성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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