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연천군은 최근 전곡읍 시가지 일원에서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은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에 적극 참여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홍보 및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곡읍 시가지와 음식점, 전곡재래시장 등을 이동하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하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환경도우미로 활약했다.

한편 군은 공공기관 및 학교 등 구내식당에 매주 1회씩 잔반 없는 날을 정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20%이하로 감량한다는 목표아래, 식당들마다 과다하거나 인기 없는 반찬수를 줄일 것을 적극 권장하는 등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사용으로 음식물쓰레기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무단투기 등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지속전개, 종량제봉투 사용의 정착 홍보와 무단투기자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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