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가평군은 지난 17일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에서 실시한 ‘2012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에서 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5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안전시설 확충 및 관리, 단체장 관심도 및 홍보분야에서 최근 6년간 평균 인명피해를 71%씩 줄이며 인명중시의 행정을 추진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31개소를 지정하고 12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말에는 공무원을 현장에 상주시키며 안전을 컨설팅해 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더욱이 가평군은 도가 주관한 2011년도 재난관리체계평가에서 지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대비능력을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재난관리 분야 평가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상으로 받았다.

한편 도내 산소탱크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군은 매년 6월부터 8월말까지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위험 경보제, 사고발생 및 위험지역의 특별관리, 기동순찰, 안전컨설팅 등을 풀가동해 안전한 군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고창수 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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