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립여성합창단이 최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개최된 국방부장관배 ‘제1회 군가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3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했으며, 지정곡과 자유곡 각 1곡씩을 부르는 경연식으로 진행됐다.
합창단은 이날 ‘브라보 해병’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2곡을 부르며, 절도 있는 율동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합창단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UN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에 참여해 합창실력을 선보였다.
김진호 문화예술회관장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군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합창단이 자랑스럽다”며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도 연중 수시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보급에 애쓰는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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