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원인 1위 암, 조기검진으로 막자

화성시보건소, 암건강지킴이 워크숍

화성시보건소가 지난 23일에 이어 25일 지역주민의 암 건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검률 제고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암 건강지킴이들의 상반기 홍보활동 내용분석 및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애리 강사의 암 예방 코칭 교육과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재직 중인 페트라 수녀의 암 환자와 가족 간 소통법에 대한 교육은 암 건강지킴이의 자질향상과 지역사회 조기검진 분위기 확산을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지난 2010년 7만2천46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연간 약 15만여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예방과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므로 암 건강 지킴이 사업을 더욱 육성·발전시켜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보건소에서는 권역별 암 건강지킴이를 육성해 올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 행사는 물론, 재래시장,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 강연회 및 암 예방 홍보와 암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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