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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책으로 소통하다

승인 2012-10-30 21:11
김종구 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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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립도서관 ‘부천의 책 독서토론대회’

부천 시립도서관은 지난 27일 ‘책으로 소통하는 부천, 부천인’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부천의 책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올해 청소년 대상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저) 에서 발췌한 ‘대학은 청춘의 필수 조건이다 VS 조건이 아니다’를 논제로 지역 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8명씩 추천받아 총 6개 학교(부명중, 수주중, 일신중, 석천중, 상일중, 부인중)가 참가해 토론의 중요성과 토론방법 등 읽기, 쓰기, 말하기 등 토론을 위한 사전 독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수상자로는 발제된 논제에 대해 논리적이고 명확한 의견 제시, 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발표력, 토론예절 등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어 최우수상에 상일중학교의 격식팀이, 우수상에 석천중학교의 I Dream 팀이, 장려상에 수주중학교의 수주 Talk 팀이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교차 질의를 통해 책 속에서 청소년들이 청춘에 대해 생각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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