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보건소 노인보건센터 조계종 복지재단에 내년부터 위탁운영

군포보건소 부설 노인전문보건센터가 내년부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위탁 운영된다.

내년 1월부터 군포보건소 부설 노인전문보건센터의 민간위탁을 추진해온 군포시는 지난 8월 말부터 위탁기관 공모를 진행, 지난 24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신력과 전문성, 사업계획 타당성과 예산운영 등의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2014년 12월 31일까지) 군포시노인전문보건센터 이용자를 위한 장기요양급여 및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시설 운영 인력 채용 및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책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전문보건센터의 운영 효율성 향상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노인복지 강화 뿐만 아니라 시민 전체를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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