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문열어

성남시청사 9층에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이 규모를 늘려 6일 문을 연다.

장난감도서관은 같은 층의 아이사랑놀이터 안에 있던 장난감도서관(27㎡)을 별도로 확장 설치해 145㎡ 규모로 조성됐다.

장난감도서관에는 쏘서, 바운스, 아기체육관 등 7천600점의 장난감과 교재교구가 구비됐으며, 맥포머스, 감각볼 등 2천400점의 영유아의 발달에 유익한 교재를 이번에 새로 구입해 들여 놨다.

시는 기존 아이사랑놀이터 회원 2천200명에 45%를 증원한 1천명을 신규회원으로 추가 모집해 총 3천200여명의 육아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한다.

1차 추가 회원모집 마감(500명)에 이어 오는 11월26일부터 12월9일까지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 sneducare.or.kr/echild)를 통해 500명 신규 회원을 2차 추가 모집한다.

‘장난감도서관’ 회원이 되면 한번에 3점의 장난감을 2주 동안(1회에 한해 1주 연장가능) 대여 받을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편 성남시는 장난감을 대여받을 수 있고, 다양한 주제의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사랑놀이터Ⅰ’를 지난해 8월 성남시청 9층에 처음 설치한 이후 수정구 단대동, 분당구 판교동, 시청 아이사랑놀이터1·2·3 등 차례로 추가 설치해 총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말에는 중원구 중앙동에도 ‘아이사랑 놀이터’를 설치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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