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주요 하천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국토종주자전거도로와 연결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 등 5개소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자전거동호회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용역설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한강 7.8㎞, 사능천 7.2㎞, 월문천 6.1㎞, 진건천 2.3㎞, 용암천 6.6㎞ 등 총연장 30㎞의 자전거도로를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는 중앙정부에서 시행 중인 국토 종주노선 자전거길 조성사업 구간과 연결하기 위한 간선형태의 자전거 노선으로 건설된다.
월문천의 경우 곧바로 한강자전거도로로 연결되며, 사능천, 진건천, 용암천 등에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는 기존에 조성된 왕숙천 자전거도로로 연결된다.
시는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 등을 거쳐 최종 설계를 마친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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