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령화 시대 대비한 노인장애인과 만든다

뉴타운 사업과 폐지 주거재생과 신설

의정부시에 노인 장애인과가 신설되고 뉴타운 사업과가 폐지되면서 주거재생과가 신설된다.

의정부시가 지난달 26일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급증하는 사회복지서비스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또 뉴타운사업이 취소된 뉴타운사업 과는 폐지하고 주거재생과가 신설돼 재개발 재건축업무를 담당한다.

이밖에 시책 및 정책연구, 전략사업개발과 추진을 위한 부시장 직속의 미래전략 기획단이 미래정책과로 변경돼 자치행정국 소속으로 바뀌며 주민생활지원국 가족여성과는 여성가족과로 보건소의 보건사업과는 건강증진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그러나 기능을 축소키로 했던 경전철사업과는 수요활성화, 수도권 환승 할인 도입 등 의정부 경전철 운영과 관리업무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존치키로 했다.

존치와 기능통합 또는 폐지의 갈림길에 있던 농업기술센터는 당분간 존치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 열리는 의정부시의회 2차 정례회의에 개정안을 상정한뒤 통과되면 공포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의 업무 효율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했다”며 “민선 5기 시정방침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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