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한강유역관리청 성과평가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수계 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1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각 부문별 고른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 기관표창과 함께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는 매년 한강수계기금 30억원 이상의 기금을 운용하는 한강유역 내 서울, 경기, 강원, 충북의 32개 자치단체에 대해 성과평가에서 군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분야, 주민지원사업 및 청정산업의 지원분야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상수원관리지역관리에서도 우수등급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기금사업 모든 부분에서 계획수립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기관역량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실집행률이 94.2%로 지난해보다 10.3% 향상되는가 하면 환경기초설치사업도 100%집행해 기금운영에 실효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군은 차집관로 관거 기술진단으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높였을 뿐 아니라 친환경농가에 미생물제를 생산·보급해 농가소득 향상 및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여 녹색기술과 운영에 효율화를 기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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