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농협과 농협 중앙회 군포시지부는 지난 9일 농업인 및 조합원ㆍ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 농협이동법률상담실 및 식(食)사랑(농)農사랑식(食)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과 소비자권리에 대한 내용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강병훈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최영호 부장의 강의가 진행, 이동상담차량을 이용해 개별상담을 각각 진행했다.
특히 결혼 이민자들의 외국국적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 국적 취득자의 개명(改名)을 위한 심층상담과 현장접수 처리도 병행해 실시됐다.
또 김오곤 화성행궁명인한의원장이 ‘올바른 식생활과 가족건강’을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농협 이명근조합장은 “이번 이동 상담실을 통해 조합원들과 군포시민이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법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식(食)사랑(농)農사랑식(食)교육’과 같이 병행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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