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 중에도 책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군포시가 시청 공익근무 요원들을 대상으로 제2회 독서 골든벨 행사를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골든벨 행사는 공익근무 요원 150여 명이 참가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문화 소양을 갖춰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골든벨 행사에 앞서 2012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김려령씨의 ‘가시고백’과 김도연씨의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등 5권의 책을 사전지정해 공익근무 요원들에게 공개했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 젊은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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