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회관 ‘위드 B&C 카페’ 2호점 공개
광명시 여성회관은 15일 1층 로비에서 ‘위드 B&C 카페’ 2호점을 공개했다.
‘위드 B&C 카페’는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4월 광명시청 종합민원실내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2호점은 북카페 형식으로 꾸려졌다.
이번 카페 개점으로 여성회관을 찾는 시민의 쉼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훈련을 받은 5명의 장애청년이 취업해 희망과 꿈을 담은 커피를 판매, 창출된 수익금은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등 복지 서비스에 환원될 예정이다.
조성갑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1호점을 오픈한 지 7개월여 만에, 여성회관에 2호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사랑과 관심으로 이끌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이 가진 잠재력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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