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가을 편지

눈물은 왜 솟을까

보내주신 글을 읽다

구구절절 긴 이야기 말로 다 할 수 없어

그 손에 닿지 못하고

붉게 지는

 

김영주

수원 출생

‘유심’으로 등단

시조집 ‘미안하다, 달’

한국시조시인협회ㆍ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유심시조’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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