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초중고 교원들 '평화교육 콘서트' 열어

이천지역 초·중·고 교원 200여 명이 한 덩어리가 돼 아름다운 음악회를 열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평화로운 노래와 평화 이야기를 빼곡히 담은 ‘평화교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역 내 유·초·중·고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 전문가인 가수 백창우의 열창이 이어져 평화감수성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평화교육이란 인권존중, 민주주의 가치 실현, 양성평등, 다문화 존중, 양극화 해소, 차별 없애기, 비폭력과, 평화통일지향 등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평화의 정신과 가치를 이해하고 지키기 위한 교육이다.

특히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 관련 교육인 ‘평화통일교육’은 이 평화교육의 한 분야이다.

하열우 교육장은 “평화교육이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개인 중심 생활환경에서 존중, 소통, 상생의 길을 가르치는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학교가 나서서 평화와 행복을 위한 친밀한 인간관계 조성의 평화 감수성 교육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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