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모범장병과 가족들에게 '시티투어' 제공

가평군이 각급 부대 모범장병과 가족들에게 가평시티투어를 제공한다.

가평군은 관내 각급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 생활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가평지역에 대한 친밀도와 민관군 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투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범장병 시티투어 대상자는 군부대에서 선발하고, 가평군이 교통편과 관광지투어 및 숙박을 제공해 오는 22~23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모범장병과 가족 4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남이섬을 비롯 쁘띠프랑스, 이화원, 호명호수 등 주요 관광지 관광하게 되며 시티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해박한 해설로 가평관광의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시티투어에 참여하는 모범장병과 가족들은 가평군이 운영하는 자라섬 오토캠핑장 캠핑카에서 숙박하는 새로운 레저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제대 후 장병과 가족들에게 가평지역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가평군은 평소 폭설과 수해,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 상황 발생시 관내 군부대 장병들이 솔선수범 적극적인 참여와 농촌 일손 돕기 등 대민 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관광투어를 계획했다.

한편 군은 가평시티투어를 통해 모범장병과 그 가족들이 가평의 홍보도우미와 미래 관광 고객이 되고 가평발전을 위해 장병과 가족들이 인식하는 가평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 등을 알아보고 문제점 등을 파악ㆍ개선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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