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동일대 정비예겅구역 선정

의정부시 신곡동 409 -9번지 일대 9만1천400㎡가 정비예정구역(가칭 장암 13구역)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20일 노후불량건물이 60% 이상으로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신곡동 409-9번지 일대를 2020 의정부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반영시켜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하고, 내달 4일까지 주민공람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비예정구역은 지난해 5월, 11월 토지 등 소유자 779명을 상대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 회수율 61%, 찬성율 88% 이상으로 주민들의 개발의지가 높아 2020 주거환경정비계획에 반영됐다.

시는 공람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공람이 끝나면 내년 1월 의정부시의회의 의견을 들은 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께 고시할 예정이다.

정비구역으로 고시되면 토지 등 소유자는 조합을 결성하는 등 본격적인 주택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정비예정구역은 지난 2008년 고시된 201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된 가능 1구역 등 14개 구역에다 장암 13구역이 추가돼 모두 15개 구역이 됐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정비예정구역은 가능 1구역 등 모두 10개 구역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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