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노인대학(대학장 이강덕)은 20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이병재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송재무 군노인회장 및 회원,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실버 브레인 48명의 수료증 전달과 함께 평소 남다른 향학열 및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박현규 옹과 이창원 옹(상면)을 비롯 지옥희 옹(가평읍) 3명이 우수 수료자로 선정돼 군수를 비롯 군의장 및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17일 개강하여 매주 화요일 2시간씩 노인지도 역할, 노인건강, 일반교양, 국내외정세, 현장학습 등 총 24회 48시간에 걸쳐 다양한 교육을 이수 지식과 교양, 지혜를 통해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노래교실, 풍선아트, POP, 종이접기 등 손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억력 향상 및 집중력과 성취감을 함양시키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평생 배움실천과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배움의 터전을 마련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가평군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 여가 등 평생교육기회의 제공으로 자기계발을 유도하는 한편 노인의 잠재능력을 개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품위와 삶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해까지 1천601명의 노인대학생을 배출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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